알타로마 패션위크, 우리 한복에 주목하다
알타로마 패션위크, 우리 한복에 주목하다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대사 : 최종현)과 한국문화원(원장 : 이수명)이 국립로마미술대학(학장 : 티지아나 다킬레) 및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 최봉현)와 함께 준비한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이탈리아 패션전공자들의 작품들이 1.25(금) 16시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알타로마 패션위크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한복관련 패션쇼는 지난해부터 국립로마미술대학 패션학과 학생들과 함께 작품준비 활동을 해 온 이영애 한복디자이너의 한복 작품 16점으로 시작되며, 이영애 디자이너의 한복과 한국의 전통문화에 영감을 받은 학생들의 창작한복 44점이 이어서 소개되었습니다.
이영애 디자이너는 원삼을 비롯한 전통의상을 시작으로 금박당의, 갖저고리, 쓰개와 토시․노리개 등을 접목한 작품, 십장생 같은 전통문양의 자수작품,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모던한 디자인 한복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전통민화 ‘까치와 호랑이’의 호랑이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조각보를 응용한 작품, 한복치마와 저고리․두루마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 기존 우리 한복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서, 한복을 처음 접한 서양인의 시각으로 색다른 해석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알타로마(Altaroma) 패션 위크는 1.24(목)~1.27(일)까지 로마 프라티 버스 디스트릭트(Prati Bus District)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영애 디자이너의 전통한복과 신한복
Corea Project 입상한 Accademia di Belle Arti di Roma 패션과 학생등 (시계 방향으로 우승자 '텍스타일 디자인상' Rita Guardabascio, '모티브 재해석상' Sara Picchiami, '모던 스타일상' Federica Bettelli, '미래 디자인상' Vincenzo Vulcano)
Accademia di Belle Arti di Roma 패션학과 학도들이 한복을 모티브로한 창작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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