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개

KOREAN CULTUR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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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대회 개최국으로 위상 강화


그동안 한국의 스포츠는 비약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 메달 집계 종합 19위를 달성한 이후부터 줄곧 10위권에 진입하며 스포츠 강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와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도 개최한 스포츠 강국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 기장 

제24회 서울올림픽 기장은 한민족의 전통 문양인 삼태극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옥의 대문, 공예품 등에 널리 사용되어 온 삼태극은 올림픽을 통한 세계 온 인류의 평화 증진을 상징한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1988년 서울에서 제24회 하계올림픽이 개최됐다. 전 세계 160개국에서 13,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였다. ‘화합과 전진’을 기본이념으로, ‘최다의 참가, 최상의 화합, 최고의 성과, 최적의 안전, 최대의 절약’을 목표로 치러졌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는 16번째로 올림픽 경기대회 개최국이 되었다. 경기는 23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이 치러졌는데,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따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서울올림픽은 세계 동서 진영이 모두 참가한 화합의 올림픽이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1980년 제22회 모스크바올림픽에는 서방이, 1984년 제23회 LA올림픽에는 동구권이 참가하지 않아 반쪽 올림픽으로 치러졌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매우 의미가 깊은 것이다. 서울올림픽은 올림픽 헌장 정신에 따라 이념분쟁과 인종차별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한국의 발전상, 문화, 전통, 한국인의 잠재력을 지구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 


제17회 한일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31일간 한국과 일본에서 치러졌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두 나라가 공동개최한 대회이다. 또한 유럽과 아메리카 이외의 대륙에서 첫 번째로 열린 대회이다. 제17회 한일월드컵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특히 한국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4강 신화를 쓰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붉은악마로 불리는 축구팬의 열광적인 응원 또한 세계 에 한국의 또 다른 면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붉은악마의 응원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이어져 거리 응원이라는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었다. 한밤중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전 세계를 감동케 했다.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 경기 중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많은 시민이 함께 응원하고 있다. 

독특한 응원 구호와 함께 대규모 응원문화를 만들어냈다. 지금도 주요 경기 때마다 붉은악마의 응원은 이어지고 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역사와 현대기술이 어우러진 국제도시 대구시에 위치한 대구경기장은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기장으로,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고화질 전광판을 통해 전 세계 육상 팬들에게 육상경기의 생생한 감동을 선사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스포츠 역사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 규모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하였고, 나이지리아, 에리트레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콰도르, 코소보 6개국은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등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했다. 또한 우수한 빙질 덕분에 세계 신기록 3개, 올림픽 신기록 25개가 쏟아졌으며, 입장권 108만여 매를 판매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5G 기술과 가상현실, 초고속 비디오 스트리밍,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으며, 이에 대해 CNN은 ‘평창올림픽, 5G 기술에 힘입어 사상 최대 하이테크 올림픽’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됐 다. 194개국의 국가대표 선수와 임원 등 7,507명이 참가해서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수구 등 6개 종목에서 76개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194개국의 국가대표 선수 2,639명이 참가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했다. 메달집계 결과 종합 1위는 금메달 16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했고, 한국은 동메달 1개를 획득해서 공동 23위에 올랐다. 광주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축제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됐다.